[연수기] ‘열혈막둥이’의 베트남 다낭 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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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광주전남기자협회
- 작성일 18-12-1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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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막둥이’의 베트남 다낭 체험기
연수단, 다채로운 낭만의 도시에 ‘흠뻑’
정·변 ‘열혈남매’는 다낭 시내 종횡무진
‘흥 부자’ OB 4인방 노래방서 가장 빛나
<사진설명> 2018 하반기 연수단 바나산 국립공원 입구 앞에서 단체사진.
<사진설명> 2018 하반기 연수단 바나산 국립공원 내 골든브릿지 앞에서 찰칵!
제41대 광주전남기자협회 조기철(전남매일) 부회장의 인솔 아래 KBS광주총국 전창주 부장, 목포MBC 장용기 국장, 여수MBC 박찬호 부국장, BBS 정종신 부장, 광남일보 박정렬 부장, 남도일보 노정훈 차장, 전남일보 박수진 기자, kbc 정의진 기자 그리고 필자는 11월20일 4박 5일 일정으로 베트남 제3의 도시이자, 중부 휴양도시 다낭을 다녀왔다.
다채로운 낭만의 도시. 다낭
전통과 현대, 자연과 문명이 공존하는 다낭은 단박에 연수단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연수단은 바나힐의 푸르른 하늘과 울창한 삼림을 보며 감탄사를 아끼지 않았고 드넓게 펼쳐진 미케비치 해변에서는 눈과 카메라 렌즈에 풍경을 담기 바빴다.
프랑스·중국·일본·베트남의 다양한 건축양식이 조화를 이루는 호이안의 아름다운 야경 속에서 우리 모두 멜로영화 속 주인공이 됐다. 코코넛커피와 핀커피로 대변되는 베트남의 독특한 커피 문화도 매혹적이었다.
다낭 도심을 가로지르는 한강을 따라 늘어선 고층건물들과 수백여년 세월을 간직한 전통건물이 함께 어우러져 도시의 다채로움을 더했다.
연수단이 다낭에서 얼마나 낭만을 만끽했는지를 알려주는 지표가 2개 있다. 사진 1500여장(공식카메라였던 필자 휴대전화에 저장된 사진 기준), 소주 약 22 ℓ(필자의 잠정 추정치)…
‘열혈’ 남매
이번 연수단에서 이름보다도 ‘막둥이’로 자주 불렸던 필자는 전투적인 관광 일정을 소화했다. 막둥이는 주요 관광지마다 사진을 도맡아 찍었고 각종 허드렛일을 자청, 나름대로(?) 열심히 했다.
분주한 일정 속에서도 막둥이와 정의진(kbc) 기자의 남매 케미는 빛났다. 어딜 가나 정·변 남매는 서로 ‘인생 사진’을 찍어주고 즉석인터뷰 동영상을 촬영하기 바빴다. 남매는 자유시간이 주어질 때마다 전통시장, 대형마트, 호텔 부대시설을 부지런히 다니며 다낭 여행을 필사적으로 즐겼다. 호텔 야외수영장을 2번이나 이용하며 호캉스도 만끽했다.
자유시간이 끝나고 집합할 때마다 남매가 함께 나타나자 연수단 선배님들은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필자는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언빌리버블’ 정의진 선배님과는 단지 의좋은 남매였을 뿐”이라고.
‘흥이란 것이 폭발한다’
다낭에서의 추억이 하나둘 쌓여가면서 연수단은 연차와 연령 차이를 뛰어넘어 한 식구가 됐다. 식구가 되기 위한 통과 의례 중 하나는 여느 한국인과 마찬가지로 음주가무였다.
조기철 단장은 다낭에서의 마지막날 밤 일정으로 현지 노래방으로 선택했다. 3일 차인 전날 밤 버스 안에서 싸이 노래를 2곡이나 열창하며 춤을 췄던 막둥이가 분위기를 한껏 살릴 줄 알았지만…
반전이 일어났다.
연수단의 최고참인 전창주(KBS광주총국), 장용주(목포MBC), 박찬호(여수MBC), 정종신(BBS) OB 4인방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화려한 춤이 펼쳐진 것. 전창주 부장의 구성진 트로트를 시작으로 장용주 국장의 몸을 아끼지 않는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물(?)쇼, 점프쇼, 혼신의 브레이크 댄스로 열광의 도가니가 펼쳐졌다.
박찬호 부국장은 카메라 기자답게 소화기를 방송용 ENG 카메라처럼 들고 흥을 표현했다. 연수단 ‘쾌남’ 정종신 부장의 매력적인 보이스는 노래방에서 한껏 빛을 발했다.
이날 노래방에서의 흥이 채 가시지 않았던 박수진(전남일보) 기자와 필자는 다낭 시내 야외 펍에서 못다 춘 춤을 추기도 했다.
부드러운 카리스마, 조 단장님
조기철(전남매일) 단장의 배려와 솔선수범 덕택에 연수단은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 특히 노정훈(남도일보) 차장과 더불어 음주에도 앞장서 허심탄회한 술자리 조성에 크게 기여했다. 그는 연령대가 다양한 연수단 내에서 균형을 잡아줬다. 선배님들의 충분한 휴식을 배려하는 한편, 후배들을 격의없이 대하며 연수단의 화합을 이끌어냈다.
조 단장은 또 매일 이어진 술자리와 빠듯한 관광 일정 속에서도 일정을 원만하게 조정해, 연수단 개개인 모두가 만족하는 '맞춤형 여행'을 만들었다.
/글·사진=변재훈 뉴시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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