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지역 언론사는 지금 이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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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광주전남기자협회
- 작성일 18-06-15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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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지역 언론사는 지금 이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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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지역 언론사들이 언론사들이 이사철을 맞았다.
보편적으로 기업들이 이사하는 경우는 매우 드믄 편인데,
2018년 늦봄과 초여름을 맞아 언론사들이 제2의 보금자리를 찾아 떠나는 것이다.
◇“구도심 이웃이 생겼어요”
광주일보는 지난달 25일 금남로 3가 SC제일은행 빌딩 9, 10층으로 이전했다. 신문을 제작하지 않는 금, 토요일을 이용해 이사를 마쳤다.
광주일보는 애증의 ‘양재시스템’을 역사 속으로 보내고 제작 시스템을 ‘서울시스템’으로 개편했다. 10년 넘게 써온 시스템을 하루아침에 바꾸니 요즘 편집국에는 곡소리가 절로 나온다. 불편함과 시행착오는 있더라도 독자들이 더 편하게 신문을 볼 수 있도록 새 시스템과 친해지려고 진땀을 빼고 있다.
광주일보가 이사한 날 전남일보도 보금자리를 옮겼다. 창사 30주년을 맞은 전남일보는 지난달 25일 30여 년간 신문을 제작해온 북구 중흥동 광주역 앞에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옆(동구 대의동)으로 옮겼다. 전남일보와 광주일보는 이제 도보 5분 거리로 가까워졌다.
전남일보 새 사옥에는 호남권 언론 사상 최초로 On-Off 통합뉴스룸을 구현한 최첨단 통합 CMS 시스템이 구축되고, 영상콘텐츠 전문 프로덕션인 ‘비욘드플러스’와 뉴스 스튜디오, 승정(乘精)문화관도 들어섰다. 내부 책상을 하얀색으로 통일하고 책상 전용 조명, 전기선 코드, 심지어 쓰레기통까지 하얀색으로 구입해 지급했다.
또 신분증이 있어야 출입을 할수 있으며 최근에는 신분증에 들어갈 사진을 사내 스튜디오에서 개성적이고 자유로운 포즈로 찍었다.
광주일보와 전남일보는 사옥을 이전하면서 신문 활자도 더 크게 바꿨다. 자간과 행간, 활자 모양도 읽기 편하게 조정했다.
◇“안녕”&“굿바이” 중흥동
무등일보는 창사 30주년을 맞아 15년 동안의 ‘상무지구 시대’를 정리하고 오는 29일 북구 중흥동 사랑방미디어그룹 사옥으로 옮긴다.
무등일보는 지난해 3월 뉴시스 광주전남본부와 결합해 사랑방미디어그룹(SRB)으로 거듭나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뉴시스 광주전남본부는 지난해 6월 사랑방미디어그룹 6층에 둥지를 틀었다. 이사 후발주자인 무등일보는 5층에 자리할 예정이다.
무등일보는 다른 업체가 사용하던 같은 층 공간 100여 평도 쓰게 되면서 기존보다 넓은 공간을 확보하게 됐다. 구성원들은 특히 쓰던 의자를 전부 교체하기로 했다는 점에 열광하고 있다.
무등일보와 뉴시스 광주전남본부는 사랑방미디어그룹 ‘뉴스룸’을 통해 지역 특화된 뉴스 콘텐츠와 사랑방닷컴이 10여 년 동안 쌓은 경제·부동산 빅데이터를 전하고 있다.
‘탈 중흥동’하는 언론사도 있다. 전남매일은 지난 5월 골드클래스㈜에 인수된 뒤 새 보금자리를 찾고 있다. 전남매일은 전 모기업이었던 삼능건설 사옥을 벗어나 마땅한 건물이 확정되면 이사를 할 계획이다.
kbc 광주방송은 서구 광천동 새 사옥에 내년 3월 입주할 예정이다. 2016년 6월 착공한 사옥 ‘광주 호반 써밋플레이스’는 지하 4층∼지상 48층 2개 동, 총 246가구로 구성된 복합주거단지다.
/글·사진=백희준 광주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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