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기자상] 신문통신 기획부문 최우수상 - 전남일보 이용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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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광주전남기자협회
- 작성일 18-01-30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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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기자상] 신문통신 기획부문 최우수상
전남일보 이용규
고려인마을 4천명에 뜻깊은 선물
'디아스포라 고려인'은 1937년 스탈린에 의해 영문도 모른 채 짐짝처럼 열차에 실려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를 당했던 우리 연해주 동포들의 슬픈 역사를 기억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시작은 4천여명이 살고 있는 광주 광산구 고려인 마을이었습니다. 할아버지, 할머니 나라를 찾아온 이들은 동포로서 인정받지 못하고, 3개월마다 비자를 갱신해야 합니다. 막노동판을 전전해야 하는이들의 현실은 열악합니다.
'인권도시'라고 자부하는 광주의 역할을 고민했습니다. 지난해 신년호1면과 3면 '디아스포라 고려인 광주가 품자'로 시작된 연중 보도에는 전남일보 구성원들의 열정이 배어 있습니다.
지난 2016년 12월 혹한의 카자흐스탄에서 취재했던 홍성장·배현태 차장, 같은 해 8월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타고 고려인 강제이주 루트를 취재한 노병하·배현태 차장과 동영상을 제작해준 뉴미디어팀 강송희·김천 기자의 수고로 지역민들에게 생생하게 '고려인'을 알릴 수 있었습니다.
저는 후배들이 땀흘려 차려놓은 밥상에 수저를 얹는 것 같아 쑥스럽습니다.
전남일보 '디아스포라 고려인'팀에게 수여한 광주전남기자협회의 최우수상은 고국을 찾아온 고려인들에 대한 뜻깊은 선물이고, 열심히 현장을 누빌 전남일보 취재팀에 격려로 생각됩니다. 더 부지런히 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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