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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방송 정상화하라" KBS·MBC 노조 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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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광주전남기자협회
  • 작성일 17-09-26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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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방송 정상화하라" KBS·MBC 노조 파업

 

광주·전남 양 방송사 노조, 거리 선전전···서명 운동
기자협회 "뉴스 공정성·신뢰성 회복해야" 지지 성명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와 MBC본부가 지난 4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했다.
KBS본부노조와 MBC노조는 경영진 퇴진과 공영 방송 개혁을 요구하며 이날 0시부터 파업에 들어갔다. 양 방송사 노조가 함께 일손을 놓은 것은 2012년 이후 5년만이다.
광주·전남지역 양 방송사 노조도 파업에 동참했다. 

전국언론노조 KBS본부 광주전남지부는 언론 적폐를 청산하고 공영방송을 정상화 하기 위한 본격적인 투쟁에 나섰다.
노조는 지난달 16일과 23일 두 차례에 걸쳐 광주 충장로 인근에서 지역시민사회 단체와 함께 결성한 'KBS·MBC 정상화 광주전남시민행동'거리 선전전을 벌였다.
두 차례에 걸친 선전전에서 노조는 시민들을 상대로 공영방송 정상화의 필요성을 알렸다. 현장에서는 수많은 시민들이 KBS와 MBC가 하루 빨리 정상화되기를 기대하며 서명 운동에 동참했다.
시민행동 결성 전부터 노조는 KBS광주방송총국 등 내부 투쟁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신임 광주방송총국장이 취임한 지난달 7일 노조는 고대영 사장 퇴진과 이사회 해체, KBS 부역자 청산 등을 요구하며 항의 피케팅 시위를 방송국 현관 앞에서 벌였다.
광주·목포·여수MBC도 파업을 이어가고 있다. 압도적인 파업 찬성률로 그 어느 때보다 조합원들의 참여 열기가 뜨겁다.
이번 파업이 다른 때와 다른 점은 최소한의 송출 인력까지도 모두 파업에 참여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아침에 방송되는 광주MBC 뉴스투데이를 비롯한 대부분의 보도가 중단됐다. 저녁시간 때 기자 리포트 4-5개씩 15분 가량 방송됐던 광주MBC와 여수MBC의 뉴스데스크는 5분 안팎으로 대폭 축소됐다. 목포MBC는 그나마도 방송하지 않아서 보 도기능이 완전히 마비됐다.
다른 편성 프로그램도 파행되기는 마찬가지다. 가을 축제의 계절을 맞아 준비되고 있던 프로그램 대부분이 제작 중단 상태에 빠졌다.
광주·전남 MBC 3사 노조의 조합원들은 시민들을 상대로 파업의 정당성을 알리는 선전활동에 나서고 있다. 서울 상암동 MBC 본사에 올라가 김장겸 사장 퇴진 집회에 참석했고, 지난 7일에는 기아 타이거즈 야구 경기가 열리는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경기장 주변에서 시민들에게 전단지를 돌렸다.
광주MBC 노조는 매주 화요일을 집중 홍보의 날로 정하고 금남로에서 대시민 선전전을 벌이고 있다.
광주·전남기자협회도 성명을 내고 "두 공영방송의 총파업을 안타까운 심정으로 바라보면서 이들의 주장을 적극 지지한다"며 "뉴스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회복하고 공영방송을 바로 세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으며 550여명 기자들의 뜻을 모아 진심으로 KBS와 MBC의 총파업을 지원할것"이라고 밝혔다.

-편집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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