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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언론상 수상소감] 취재보도 신대희 뉴시스 광주전남취재본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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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광주전남기자협회
  • 작성일 17-09-25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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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언론상 수상소감] 취재보도 신대희 뉴시스 광주전남취재본부 기자

5·18 완전한 진실규명 계기되길

"창틀보다 낮은 지점의 중앙 기둥에 남겨진 탄흔과 각도로 미뤄 헬기에서 쐈다고 볼 수 밖에 없다."
지난해 12월13일 오후 광주 동구 전일빌딩 10층. 김동환 국과수 총기연구실장의 발언은 36년간 국방부와 군이 부정해왔던 '헬기사격'의 진실을 세상으로 끌어냈다. 이후 국과수는 올해 1월 보고서를 통해 헬기 기총 사격을 공식화했고, '헬기사격은 없었다'는 신군부와 전두환의 주장은 거짓으로밝혀졌다.
이후 전일빌딩 탄흔은 5·18 항쟁의 진실을 향한 중요한 증거가 됐다. 역사 왜곡과 폄훼를 바로잡기 위한 각계각층의 노력으로 이어졌다.
미국 중앙정보국(CIA)의비밀 정보 문건과 주한 미국대사관의 5·18 관련 기록물이 공개됐고, 5·18 기념재단과 학계는 정밀분석을 하고 있다. 광주시는 5·18 진실 규명 전담 조직을 확대했으며 옛 전남도청 원형 복원 작업도 본격화되고 있다.
전두환 회고록의 출판·배포가 금지됐고, 국방부는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진상규명 조사에 착수했다. 하지만 이같은 상황들은 민주주의를 위한 투쟁이 현재 진행형이고, 우리에게 책무가 남아있다는 것을 방증한다.
이번 보도가 밝혀지지 않은 진실들에 가깝게 접근하고 발포명령자 규명·처벌·왜곡·폄훼근절, 5월 정신의 헌법전문 기록 등으로 이어지길 바란다. 5·18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진 만큼, 대동정신이 현대사에 제대로 자리매김 하도록 모든 이들이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 할 때다.
마지막으로 '현장의 중요성'을 일깨워 준 선후배·동기들께 감사드린다. 좋은 뜻으로 기부한 5·18언론상 상금을 보전해 준 조덕선 사랑방미디어그룹 회장에게도 감사 인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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