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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 축소에 취재 효율성 뚝···"밥은 먹고 다니냐" 자괴감 [사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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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광주전남기자협회
  • 작성일 16-11-15 16:12
  • 조회수 6,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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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 축소에 취재 효율성 뚝···

"밥은 먹고 다니냐" 자괴감


주차비·카메라 구입비···어떻게 하라는건가


      사진부      


할인 서비스 종료 수리비 부담
사측 취재비 지원도 한계


"어렵다, 어려워도 너무 어렵다." "어떻게 하라는건가?" "이것도 걸리나?"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하 김영란법) 시행 한달이 지났다. 사진기자 입장에서 입법의 취지는 100배 공감하고도 남지만 시행과 적용에 있어서의 혼란은 여전하다. 출입처가 없는 사진기자의 경우 홍보 담당자들과 보내는 시간이 길지 않아 고민거리는 없지만 현장 취재중에 실무적인 부분이 애매한 경우가 많다.


첫째가 기업, 관공서에 취재차 주차했을 때의 주차비 문제다. 김영란법의 취지상 주차비 할인 및 무료는 안된다는 입장과 통상적인 범위 내라 가능하다는 입장이 맞선다.


두 번째는 고가의 장비 구입 및 수리 부분이다. 사진기자가 들고 다니는 장비는 1천만원을 육박한다. 이 장비가 고장나면 수리를 해야 하는데 장비 제조회사의 프로페셔널 할인 서비스(니콘을 쓰고 있는 우리 회사는 NPS)가 종료돼 금액이 크게 부담되는 상황이다.


아스팔트가 출입처(?)인 사진기자 입장에서는 크게 바뀐 게 없다. 다만 현장에서 조금씩 위축되는건 사실이다. 취재 시 사용되는 금액은 모두 회사에서 지불해 주면 아무런 고민이 없지만 지역언론의 상황상 그렇게 되기는 힘들 것 같고, 결론은 알아서 해야 한다는 이야기다.


정부도 회사도 기자도 알아서 조심해야 하는 현실이다.


-김애리 광주매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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