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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丙申年 현장 속으로] 정치-쏟아지는 이슈 "벌써 피곤타고 전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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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광주전남기자협회
  • 작성일 16-02-04 14:14
  • 조회수 6,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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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丙申年 현장 속으로]

 

정치-쏟아지는 이슈 "벌써 피곤타고 전해라"

 

 

정치 출입 선배의 휴대전화 문자 키워드는 온통 '총선'에 맞춰져 있다.

"벌써 피곤하다, 피곤해". '띵동' 또 다시 날아든 정치 메시지에 선배의 한숨소리가 깊다.

 4·13총선까지는 70여 일이나 남았지만 선거 사상 유례를 찾아보기 어려울 만큼 많은 인물이 쏟아져 나오고 있으니 그럴 만도 하다.


일여다야, 야권분열·통합, 치열해질 공천 경쟁에 '결투의 링' 획정도 지지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으니 '앞으로가 더 골치'라는 선배의 말에 십분 공감된다.


올해로 제 20대, 성인이 된 총선을 준비하는 광주·전남 정치기자들의 피로도가 쌓이고 있다.


지역 19개 선거구에서 이미 출사표를 던졌거나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는 인물만도 120~130명에 달한다.선거구 획정전임을 감안하면 그 수가 얼마나 늘어날지 알 수 없다.


반면 각 언론사별 정치 기자는 1~2명에 그치고 있는 게 현실이다. '둘은 그나마 낫다'는 볼멘 소리가 괜한 투정이 아닌 이유다.


중앙 시·도 담당기자를 나누고 있기는 하지만 상당수의 정치 이슈가 광주에서 벌어지고 있어 특히 광주시의회 출입기자들의 체력과 정신력은 일찌감치 한계에 달했다. 밀려드는 정치 일정에 데스크의 특집 제작 주문, 낮밤을 가리지 않는 정보전까지 부리나케 달리고 있다.


정계의 치열한 움직임을 좇는 것이 정치기자의 책무라지만 초반 레이스부터 지치지 않도록 각 언론사별 실정에 맞는 총선체제 재정비가 시급하다.


-주현정 편집위원(무등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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