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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협 ‘5·18 역사 교육’] -날선 펜 향하는 미완의 진실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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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광주전남기자협회
  • 작성일 24-05-29 15:38
  • 조회수 749
  •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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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선 펜 향하는 미완의 진실 찾기

 

기협 ‘5·18 역사 교육

5·18 전후 전남대 학장회의록 공개

신군부의 광주 학생들 동향 관리 확인

진상보고서 성과와 한계뒷이야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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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주년 5·18민주화운동을 맞아 광주전남기자협회가 마련한 ‘5·18민주화운동 역사 교육이 지난 4일과 5일 진행됐다.

이틀간 이어진 교육에선 박진우 5·18기념재단 사무처장이 사람이 사람에게 기적이 되었던 5·18’을 주제로 1부 강연을 열었다.

강의는 지금껏 세상에 비공개였지만 박진우 사무처장이 직접 정보공개를 통해 받은 자료를 토대로 이뤄졌다.

박 처장이 공개한 자료로 인해 5·18의 진원지인 전남대학교에서의 격렬한 시위로 군을 투입할 수밖에 없었다는 계엄군의 발언이 궤변이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인지할 수 있었다.

설명을 듣다 보니 그동안 5·18에 대해 알기 어려웠던 도청외 부분에서 일어난 사실들에 대해 퍼즐 조각이 맞물리듯 이해가 가기 시작했다.

개강을 앞두고 자문기관협의회도 꾸려졌는데 당시 경찰과 중앙정보부, 계엄군, 505보안부대가 포함돼 민주화운동 이후 신군부가 학생들을 관리하기 위해 개입했을 여지가 있다는 점도 알 수 있었다.

해당 자료는 5·18민주화운동 전날인 1980517일과 이후 77일 그리고 1주기가 되기 전 198156일의 전남대 학장회의록 등이다.

이어진 2부 강의는 김희송 전남대 5·18연구소 교수이자 5·18 진상규명조사위원회 위원이 진상조사 보고서에 대한 성과와 한계 등에 대해 생생한 내부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그는 위원회의 한계와 미진했던 점 들을 이야기하면서 최근 공개가 완료된 보고서는 성과도 있지만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명예회복 기념사업 정신계승 등 5개 원칙을 제대로 다루지 못했다.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없이는 나머지는 의미가 없다고 피력하기도 했다.

김 교수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조사위원회 내부에서 어떤 부분이 논란이었고 왜 그런 결정들이 내려졌는지 파악할 수 있었다.

그동안 보고서에만 집중됐던 관심이 첨부된 속기록등 세부적인 부분으로 미치게 된 계기도 됐다.

이번에 배운 5·18교육을 발판으로 오는 6월에 발표되는 종합보고서가 어떤 모습으로 나올지 한층 더 날카로운 시선으로 최선을 다해 기사를 작성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광주지역에 몸담은 기자라면 듣고 관심을 가져야 할 필수 교육으로 더 많고 자세한 교육들이 준비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진=김성빈 남도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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