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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사건기자 세미나-‘극단적 선택’ 사용 언론의 고민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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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광주전남기자협회
  • 작성일 23-11-22 17:09
  • 조회수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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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적 선택사용 언론의 고민 필요

 

전국 사건기자 세미나 85명 참석

자살예방 문화조성 등 열띤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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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기자협회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12일간 제주도 오션스위츠호텔에서 ‘2023 사건기자 세미나를 진행, 서울 및 10개 시도협회 소속 기자들과 관계자 등 총 85명이 참여했다.

 이번 세미나는 생명 존중과 자살 예방 문화조성을 위한 언론의 역할과 자살보도 권고기준 3.0’ 관련 사항을 주 내용으로 다뤘다.

 각 지역에서 제주도로 모인 기자들은 점심식사 후 유현재 서강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로부터 자살보도 권고기준 3.0’에 대한 강의를 듣고 이승환 뉴스1 기자가 발제한 자살에 대한 표현, 이대로 괜찮은가를 주제로 토론에 참여, 이정애 SBS 미래팀장이자 언론인 트라우마 위원회 위원장의 저널리즘과 트라우마특강을 들었다.

 특히 자살에 대한 표현, 이대로 괜찮은가를 주제로 한 토론의 열기가 뜨거웠다.

 해당 토론에서는 극단적 선택이라는 표현을 사용함으로써 자살을 선택지 중 하나로 인식시킬 수 있고 사회구조적 문제보다는 개인적 문제로 여겨질 수 있는 등 우려점들을 갖고 있으므로 사용에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과 자살은 자살로 표현하자, 완곡한 표현을 사용해야 한다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자살사건 보도에서 마치 정해진 것처럼 사용해 왔던 극단적 선택이란 표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 강승희 무등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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