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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기자협회 성폭력 실태조사 반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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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광주전남기자협회
  • 작성일 18-10-23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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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기자협회 성폭력 실태조사 반향 확대

 

한희정 국민대 교수, 정의진 kbc 기자와 논문 작성

한국기자협회 기자협회보에 그래픽과 함께 기사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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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지난 9월호 광주전남기자협회보에 실린 광주전남기협 성폭력 실태조사

여러 곳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은 9월호에 실린 실태조사 관련 그래픽 일부분.


9월 광주전남 기자협회보에 실렸던 광주전남기협 성폭력 실태조사에 대한 반응이 확대되고 있다.

한국기자협회보에서 해당 조사에 대한 보도를 한국기자협회보에 실은데 이어 오는 113일 한국여성커뮤니케이션학회 가을 정기학술대회에서 광주전남기협 성폭력 실태조사가 정식논문으로 발표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먼저 한국여성커뮤니케이션학회 가을 정기학술대회 논문의 경우 한희정 국민대 교수가 광주전남협회의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접하고, 그동안 이런 실태조사가 광역단위의 언론종사자를 대상으로 이뤄진 것은 처음이고, 조사결과의 유효성이 충분하다며 광주전남 기협 자료를 토대로 정식 논문을 작성해 공동발표하자는 제안을 해왔다.

이에 김효성 광주전남기자협회장은 이번 조사를 중추적으로 진행해 왔던 박상지 전남일보 기자와 정의진 kbc 광주방송 기자와 협의한 끝에 이를 승낙했다.

한국여성커뮤니케이션학회 2018 가을철 정기학술대회는 113일 서강대학교에서 열리며 대주제는 미디어 지식생산의 성찰과 상상:젠더 테크놀러지 커뮤니케이션이다. 특히 이번 논문에는 한희정 교수와 함께 정의진 kbc 광주방송 기자도 참여한다.

한 교수는 정의진 기자로부터 광주전남지역의 저널리스트들의 성폭력 실태조사 결과 소식을 접하고, 기자협회보에 실린 거라면, 당연 보도가 되었을텐데 왜 몰랐지? 이런 의문이 들었다면서 언론계도 미투운동에 자유스럽지 못하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는 조사였는데, 한국의 그 많은 언론 어디에도 그 사실이 보도가 되지 않았다는 점은 미투운동 이전, 성폭력 사건들이 보도되고 공론화되지 못했다는 현실을 반증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 교수는 조사에 참여한 기자들 스스로도 보도할 생각도 못했다는 말에, 침묵하게 만든 것이 뭘까 궁금해 이번 논문을 작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논문 작성에 참여하게 되는 정 기자는 실태조사를 실시하기까지 쉽지 않은 과정이 있었지만, 시행부터 결과까지 도출해 기사화 시켰다는데 큰 의미를 둔 작업이었다면서 더불어 광주전남기자협회보 1회에 실린 기사가, 이번 논문을 통해 한단계 발전된 걸음을 보일 수 있게 된 데 뜻깊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정 기자는 다른 어느 지역의 기자협회 보다 앞선 광주전남기자협회의 이번 조사를 계기로 지역 언론계는 물론이고 기자 사회에서 기존의 관습화된 젠더의 틀을 벗어나, 반성하고, 바뀌는 힘이 보태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추가했다.

한편 한국기자협회는 지난 3일 한국기자협회보 홈페이지에 광주전남 기자 60% “성폭력 목격했거나 겪은 적 있어”’라는 제하의 제목으로 그래픽과 함께 해당 조사에 대한 기사를 게재했다.

/노병하 전남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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