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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도 전통미디어 하향세…모바일 해법 듣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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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광주전남기자협회
  • 작성일 18-09-19 14:46
  • 조회수 5,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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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도 전통미디어 하향세모바일 해법 듣고 간다

 

베트남 하노이 기자협회, 광주 언론사 벤치마킹

방송, 신문·통신·앱 복합미디어 노하우 경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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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베트남 수도 하노이의 기자협회 소속 기자단 10여명이 지난 730일 광주를 방문해

광주전남기자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주에서 하루를 묵은 이들은 다음날

무등일보와 KBC 등 지역 신문·방송사를 탐방했다. 사진은 베트남 기자들의 무등일보 방문 모습.

 

신문·방송 등 전통미디어 약세 경향이 전지구적으로 나타나면서 베트남 기자단이 광주를 찾는 등 언론 한류현상이 나타났다.

베트남 수도 하노이의 기자협회 소속 기자단 10여명이 지난 730일 광주를 방문해 광주전남기자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주에서 하루를 묵은 이들은 다음날 무등일보와 KBC 등 지역 신문·방송사를 탐방했다.

하노이 기자협회는 전통 미디어인 신문·방송 이용자가 급감하고 인터넷 매체 이용률이 늘면서 변화 모색을 위해 선진지 탐방 및 광주전남 언론과의 교류를 위해 왔다고 한다.

2010년 콘텐츠진흥원과 2011년 외교부 자료에 따르면 인구 9600만의 공산국가 베트남은 전국에 450개 이상 언론 매체 및 563종의 다양한 인쇄 매체가 발행되고 있다.

방송 역시 당에서 운영하며 교시를 전달하는 국영 TV 외에도 지자체들이 자체 방송국을 운영하며 총 70여개 가까이 되는 상황이다.

또 전체 TV드라마 시장의 30~35%를 한국 드라마가 차지할 정도로 한류가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광주를 찾은 하노이기자단은 전통미디어의 위기를 극복할 방법을 찾고자 비상한 관심을 보였다.

31일 사랑방미디어 사옥 5층의 무등일보를 방문한 하노이 기자단은 장인균 무등일보 사장과 김종석 편집국장, 김효성 광주·전남기자협회장의 안내로 각종 시스템을 벤치마킹하는 시간을 가졌다.

편집국과 뉴시스 광주전남본부, 통합뉴스룸, 윤전실까지 둘러보며 하노이 기자단은 무등일보의 신문 제작 시스템과 편집, 광고 등 운영 전반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특히 종이신문 산업의 위기 속에서 신문사와 통신사, 생활정보지, 사랑방 앱을 통해 플랫폼 전환전략을 병진하고 있는 무등일보의 방식에 많은 관심을 드러냈다.

이어 방문한 KBC광주방송에서도 이들은 각별한 관심을 보이며 지역언론의 특성을 통한 활로를 공유했다.

장인균 무등일보 사장은 “5·18민주화운동 성지인 광주의 대표 일간지 SRB 무등일보 방문을 환영한다이번 방문이 베트남 신문과 방송 등 언론 기반 활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등일보는 현재 신문과 함께 통신사, 모바일이 융합된 새로운 인터넷 미디어 구축 기반을 마련해 지역 언론의 새로운 길을 보여주고 있다사옥에 구축된 통합뉴스룸과 대형 윤전실을 함께 둘러보며 베트남 언론산업 발전의 기틀을 다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토 쿠왕 판 베트남 하노이 기자협회장은 최근 베트남은 전통미디어인 신문·방송 플랫폼 이용자가 급감해 대책이 요구되고 있는데 이번 무등일보와 KBC 방문이 베트남 언론 산업의 새로운 돌파구를 찾는 계기가 됐다바쁜 시간을 내 견학할 수 있게 해 준 무등일보와 KBC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효성 광주·전남기자협회장은 전통적인 미디어의 위기를 극복하고 생존을 모색하려는 하노이 기자협회의 고민은 우리들의 고민과 다를 바 없었다. 가장 치열한 지역 언론시장 중 하나인 광주전남 미디어 산업의 사례가 하노이 기자협회에겐 비상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새로운 언론환경에 적용하는 벤치마킹의 기회가 됐길 바라며 이와 더불어 아시아국가간 교류가 지자체단위를 넘어 정보를 유통하고 생산하는 기자집단간 교류로 문화적 안목이 넓어지고 국가간 간극을 좁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사진=서충섭 무등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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