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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이어도 휴가는 달콤하다! 기자들의 여름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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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광주전남기자협회
  • 작성일 18-09-19 14:27
  • 조회수 5,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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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이어도 휴가는 달콤하다! 기자들의 여름나기!

 

서충섭 무등일보 기자만화방으로 도망가는 게 최고!

박세라 광남일보 기자남들 다한다는 호캉스로 고고!

백희준 광주일보 기자어머니와 함께 경남여행 만끽

 

기록적인 폭염에 시달렸던 올 여름. 기자들은 어떻게 무더위를 견뎠을까. 가족과 함께 바다로 계곡으로 떠난 정통파와 만화카페와 찜질방을 전전한 실내파’, 휴식 1순위인 호캉스(Hotel+Vacance)등 휴가를 보내는 모습이 제각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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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박세라 광남일보 기자 부부는 지난 7월 이른 여름휴가를 떠나 인천 송도에서

호캉스를 즐겼다.(사진 위쪽) 또 백희준 광주일보 기자는 지난 달 마지막 주 어머니와 함께

부산과 김해 봉하마을로 여행을 떠났다. 사진은 부산타워. 
 

 

만화방에 찜질방에 더위 피해 삼만리

매년 휴가철마다 일본 열도를 정복해 온 서충섭 무등일보 기자가 올해 여름은 광주에 머물렀다. 경제부 기자로서 지역 경제가 어려운데 하물며 외화 반출을 함부로 해서야 되겠냐는 사명감 때문.(사실인지는 전혀 알수 없으며, 근거도 미약하다)

일각에서는 남북간 훈풍이 작렬하던 올해 초 묻지마식 대북투자 손실로 고난의 행군을 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됐으나 서 기자는 공수래 공수거라는 말만 남길 뿐이었다.

그렇더라도 더위는 피해야 했다. 그의 부친은 한여름 무더위도 보름만 참으면 그만이거늘 어찌 집을 훼손하랴며 에어컨을 윤허치 않았다.

결국 40도 폭염으로 피폐해지는 영혼의 구원은 자신의 몫이었다.

그러다가 문득 최근 광주 모 신문 기자수첩에서 쾌적한 쉼터로 진화한 만화카페를 소개한 글을 기억했다.

대체나 작금의 만화카페는 쾌쾌한 소싯적 만화방과는 궤를 달리했다.

뽀송뽀송한 침대방에서 사지를 뻗고 누워 오랜만에 리바이 병장이니 몽념이니 즈라니 하는 만화 주인공들 근황을 챙겼다. ‘루피코난근황은 관심 없지만 오른손이는 역시 볼 때마다 새롭다.

가게의 신라면 투움바김치 필라프니 하는 세련된 음식들은 되레 짜장을 땡기게 했다.

그의 배는 짜장을 원했다. 50년 역사의 제일반점을 찾았다.

외박하려 찜질방의 얼음방 문을 열었다. 안에서 달라붙어 있던 한 쌍의 10대 청춘들은 입을 다물었다. 얘들아 아직은 때가 아니다. 목 좋은 자리에서 책을 폈다. 한 쌍은 정적 끝에 냉방을 나갔다. 이겼지만 왜 눈물이 나는 걸까.

 

집밖은 위험해45일 호캉스

박세라 광남일보 기자는 이번 여름휴가를 거의 실내에서 보냈다.

폭염이 절정에 이르던 724일 휴가를 떠난 그로서는 어찌할 수 없는 선택이었는지도. 아침 일찍 집을 나선 그는 4시간 여를 달려 인천 송도에 도착했다.

삐죽 솟은 고층 건물들을 구경하며, 곧장 호텔로 입장했다. 짐을 풀고 난 첫 일정은 장보기다. 3일간 머무르며 먹을 음식을 쟁여놓기 위해 호텔 건물 지하로 연결돼 있는 대형마트로 향한다. 휴가 기간 에 나가지 않겠다는 부부의 의지가 담긴 경로다.

3일 간 눈이 떠지면 일어났고, 배가 고프면 배를 채웠다. 심심하면 TV를 봤고, 독서를 했다. ‘플스를 챙겨온 그의 남편은 지루할 틈 없이 게임을 했다.

드디어 밖으로 나온 여행 4일차에는 광명에 있는 이케아로 갔다.

호캉스에 이어 몰캉스에 나선 것. 별달리 살 것 없으니 구경이나 가자는 마음으로 나선 이케아에서 그들은 4시간을 쇼핑했다. 이어 서울로 가, 경복궁 야간 투어로 여행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어쩌든 작렬하는 태양을 피하고픈 그들의 45일 여름휴가였다.

 

성수기 피해 떠난 선선한경남 여행

백희준 광주일보 기자는 성수기를 피해 지난달 마지막 주 휴가를 냈다. 그는 어머니와 함께 경남 김해 봉하마을과 부산, 그리고 그의 고향 장흥에 다녀왔다. 운전을 잘하지 못하는데도 경남까지 직접 차를 몰고 갔기에 부담이 상당했다. 긴장했던 것과는 달리 다행히 여행길은 무난했다. 다른 지역과는 달리 경남 날씨는 맑고 제법 선선해서 한여름을 버틴 보상을 받았다.

둘은 부산을 첫 여행지로 골라 주요 명소를 찾았다. 높이 120m의 부산타워에 오르고 감천문화마을에서 명물 씨앗호떡을 맛본 뒤 국제시장, 해운대 등 부산하면 빼놓을 수 없는 관광지들을 방문했다. 다음날에는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로 갔다. 해설사의 안내와 함께 고() 노무현 대통령의 집을 둘러보고 묘역과 전시장 등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온라인(presidenthouse.knowhow.or.kr)을 통해 신청하면 노 대통령의 집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백희준 광주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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