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언론상] 심사평 - 윤석년 광주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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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광주전남기자협회
- 작성일 16-09-06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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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언론상] 심사평 - 윤석년 광주대 교수
시대정신 기린 노력 오롯이…우열 가리기 어려웠다
5·18 언론상은 매년 5·18기념재단과 광주·전남기자협회가 5·18 민주화운동의 진실보도를 위해 노력한 국내외 언론인을 선정하는 매우 중요한 상입니다. 수상자는 기자로서 명예를, 취재 보도된 뉴스는 5·18의 숭고한 정신을 널리 알리고 함께 기억하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5·18 언론상 심사 공모에는 총 8편이 접수됐으며, 심사위원들이 지난 7월 14일 심사를 진행했습니다. 심사위원들 모두 5·18언론상 응모작들이 상당한 노력과 정성을 기울였다고 평가하면서 우열을 가리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음을 이 자리에서 밝힙니다.
심사결과 신문 취재보도 분야는 광주민주화운동 때 전두환이 '발포결정회의'에 직접 참석했다는 문건을 '제5공화국전사'를 입수해 최초 보도한 한겨레신문 정대하기자를 수상자로 선정했습니다.
방송 취재보도 분야에서는 5·18의 전국화를 위해 전국 각지에서 5·18 소식을 적극 알리고 자기 목숨을 희생한 여러 열사들의 발자취를 연속으로 기획 보도한 광주 MBC 김철원·김영범 기자의 '그들의 광주, 우리의 광주'가 수상작으로 선정됐습니다. 사진보도 분야는 수상작을 선정하지 못했습니다. 공로상에는 5·18 당시 미국 시카고 한국일보의 '미주뉴스' 조광동 전 편집국장을 선정했습니다. 5·18 기간 동안 당시 시카고 거주교민들에게 광주의 진실을 지속적으로 보도했고 교민들이 직접 나서 5·18의 만행을 항의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대규모 시위를 열기도 했습니다.
5·18 언론상 수상을 계기로 많은 언론인들이 앞장서서 5·18의 진실을 밝히시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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