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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 여기 어때? - [感] 골목길 문화향기 감성 자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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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광주전남기자협회
  • 작성일 16-07-07 14:14
  • 조회수 6,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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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감천문화마을-



[여름 휴가] 여기 어때? 


골목길 문화향기 감성 자극


부산 감천문화마을이나 경남 통영동피랑마을은 '도시감성여행' 1번지다. 카메라 하나 메고 배낭 여행을 하거나 가족과 미로 같은 골목길을 걸으며 다양한 체험을 하는 것도 좋다. 광주 출발로 감천문화마을은 차로 3시간, 동피랑은 2시간 정도면 갈 수 있다.


'도시재생' 주제 등의 기획이나 여행기사 때문에 많은 기자들이 찾았겠지만 실제로 이 마을들의 매력을 음미할 시간은 넉넉지 않았을 것이다. 한 여름에 낑낑대며 텐트 치고 고기 구울 걱정 없이떠날 수 있는 '감성 마을' 여행을 온 몸으로 만끽해보자.


감천문화마을은 지역 예술인들과 마을 주민이 함께 미술 프로젝트를 하며 탄생한 마을이다. 가파른 골목길을 오르다 지치면 스탬프를 모을 수 있는 숨은 명소들에서 한숨 돌릴 수 있다. 운이 좋으면 지역 뮤지션들의 공연도 볼 수 있는 카페에서 마을 전경을 내려다보는 것도 진미 중 하나다.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은 몇 걸음 걷지 않아도 금방 나타난다. 반환점을 돌 즈음 나타나는 '어린왕자와 사막여우' 앞에는 관광객들이 10m 넘게 줄을 서서 사진 찍을 순서를 기다린다.


'동양의 나폴리'로 불리는 동피랑 마을은 벽화마을의 '원조'로 불린다. 동쪽에 있는 '비랑'(비탈의통영 지역 사투리)이라는 뜻을 지닌 동피랑은 2007년 재개발 계획으로 철거될 뻔한 아찔한 역사가 있다.


예술가들의 재능 기부로 새로 태어난 벽화마을은 2년마다 봄에 '그림 옷'을 갈아입는다. 꼬부랑길 사이로 날개벽화와 거북선, 시민공동벽화 등 아기자기한 벽화가 우리를 맞이한다. 80여 가구가 살고 있는 마을 꼭대기에 오르면 통영 바다가 한눈에 들어온다. 통제영성 망루인 '동포루' 등 마을 곳곳 '연풍연가', '별에서 온 그대' 등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로 인기가 많다. 동피랑에는 빈집 5곳을 새로 고쳐 예술가들이 2년간 입주해 작품 활동을 하는 곳도 있다.


-백희준 편집위원(광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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