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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현 전남매일 기자의 신혼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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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광주전남기자협회
  • 작성일 26-06-04 15:00
  • 조회수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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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현 전남매일 기자의 신혼여행기


체감시간 911

하와이 차원이 달라 병ing

10시간 비행 끝 첫풍경은

서핑·별밤투어·오픈카 대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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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일 신병위로휴가를 3.4초라 했던가? 꿈같은 911일 하와이 신혼여행도 비슷했다.

MBTI 마지막이 대문자 P(인식형)로 동일한 우리 부부는 결혼식 불과 3개월 전 하와이로 신혼여행지를 결정했다.

출발 전 최대 관심사는 환율’. 저렴한 타이밍을 노렸지만 결국 평균 1달러 당 1499원에 환전해 떠났다. 세부적인 여행계획은 세우지 않았다.

부푼 마음을 안고 10시간을 날아갔지만 처음 마주한 풍경은 굵은 빗줄기였다.

그렇게 첫날은 숙소에만 머물렀다.

본격적인 여행은 둘째 날부터. 시원한 바람에 흔들리는 야자수, 습기 없는 따스함, 여유로운 사람들, 에메랄드 빛 바다까지 모든 게 완벽했고 즉석으로 서핑 강습을 예약했다. 결과는 대만족.

이후에는 오아후섬에서 해변과 절벽 해안, 노스쇼어 풍경, 쥬라기공원 촬영지 등을 만끽했다. 포케, 무스비, 로코모코, 스테이크, 햄버거 등 음식도 기대 이상이었다. 선셋 크루즈가 포함된 거북이 스노클링 역시 성공적이었고 도시에서도 밤하늘 별이 보이길래 즉흥적으로 떠난 별밤투어 패키지에서는 인생샷을 남겼다.

마지막날에는 섬 전체를 다시 둘러보기 위해 오픈카를 빌렸다. 덥고, 좌석도 많이 불편했지만 최대한 뚜껑을 열고 질주했다.

모든게 좋았던 하와이였지만 치명적인 후유증도 남았다.

너무나 아름다웠던 하와이 바다’. 그렇게 귀국 후 꽤 시간이 지났지만 우리 부부의 하와이 차원이 달라 병은 현재 진행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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