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막내 김혜진 기자 23일 웨딩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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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광주전남기자협회
- 작성일 16-10-12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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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일보 막내 김혜진 기자 23일 웨딩마치
"'외조의 왕자' 만나 행복해요"
"헤헤."
'준비는 잘하고 있냐'는 질문에 히죽거리기 바쁘다. '너무 좋아하지 말거라' 콩깍지 벗겨지는 거 금방이다. 엄포도 소용없다. 마냥 신나한다.
올해로 만 27세. 그야말로 한창때라 더많이 놀았으면 싶지만 '결혼을 하겠다' 한다. '고단하고 힘겨운 길이다' 누누이 말해도 소용없다. 그저 좋은가 보다.
무등일보 막내 김혜진 기자가 오는 23일 일요일 오후 1시 광주 광산구 상무대로 아름다운컨벤션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상대는 동갑내기 강길성군. 큰 키에 듬직한 체격, 눈웃음이 매력적이다. 동산초등학교 동창 사이인 김-강 커플은 2015년 1월말 초등학교 동창회에서 조우했다.
학창시절엔 서로의 존재도 몰랐다던 이들이 부부의 연까지 맺게 된 것은 김혜진 기자의 '술주정' 덕분(?)이었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즐겁게 한 잔, 두 잔 부딪힌다는 게 인사불성이 됐고 길성 군은 그런 혜진 양을 업어서 집에 바래다 준 것이 불꽃의 시작이었다.
밀당 따윈 없었단다. 호감을 감춤 없이 표현하는 길성 군의 모습에 반해 처음 만난 지 2주 만에 교제가 시작됐다.
"친절하고, 자상하고, 무엇보다도 '스위트'해요."
'신랑은 어떤 사람이냐' 물었더니 세상 좋은 수식어는 다 가져다 붙인다.
혜진양에 따르면 새신랑은 하루에도 수십 번 안부를 묻는 다정다감한 남자다. 틈이라도 생기면 그 곳이 어디든 얼굴을 보겠다며 한 걸음에 달려오는 사랑이 넘치는 남자다. 늦은 시각까지 출입처를 떠나지 못하는 여자 친구를 위해 경찰서 앞에서 함께 치킨을 뜯어주는 이해심 많은 남자다. 지난 2년간 다툼 한 번 없었다 한다.
"앞으로 서로의 인생에 긍정적인 기운을 줄 수 있는 부부가 되겠습니다."
혜진아. 잘살아라~
-주현정 편집위원(무등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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