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면부지 동기에서 없으면 안될 베프로 - 광주일보 막내들 남다른 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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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광주전남기자협회
- 작성일 25-07-30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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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면부지 동기에서 없으면 안될 베프로
광주일보 막내들 남다른 우정
셋 다 내향(I)·판단(J)형 MBTI
‘마와리’ ‘뻗치기’로 끈끈해져
최근엔 화순으로 ‘P의 여행’도
양재희(31), 장혜원(29), 서민경(24) 광주일보 기자는 광주일보 72기로 입사 동기(同期)다.
2023년 12월 입사한 이들은 입사 전 생면부지였지만, 이제는 한 명만 없어도 안될 사이로 변했다.
수습 기간 문턱을 넘기 힘들었던 경찰서를 아침마다 찾아가야 했고, 의정 갈등이 한창일 때는 날마다 같은 상황이 반복되는 병원에서 일명 ‘뻗치기’를 하면서 의지를 해왔기 때문이다.
선배에게 혼날 때도 의지할 수 있는 건 동기들 밖에 없었다. 양 기자와 서 기자는 사회부, 장 기자는 문화부로 각자의 부서가 달라도 늘 마음만큼은 함께다. 지원이 필요할 때면 취재 현장에 함께 찾아가 도움을 주기도 한다.
이들의 단합은 휴가철 날짜를 맞춰 여행을 훌쩍 떠나기도 할 만큼 남다르다.
지난해에는 장 기자의 생일을 기념해 ‘P의 여행(무계획 여행)’을 콘셉트로 전남 지도에 화살표를 던져 마킹된 지역인 ‘화순’의 작은 학교를 찾아갔다. 화순 꽃강길 음악분수를 보러 가기도 하고 지역의 맛집을 찾아가기도 한다. 또 회사에서는 입을 수 없는 반바지와 샌들 차림에 노트북 없는 가벼운 가방을 들고 전북 남원 광한루와 김병종 미술관을 다녀오기도 했다.
MBTI 결과 양 기자는 INFJ, 장 기자는 ISTJ, 서 기자는 ISFJ로 모두 ‘내향형’이지만 취재할 때만큼은 ‘외향형’이 된다는 공통점도 있다.
이들은 체력·정신적으로 힘든 취재 순간들을 버틸 수 있었던 것도 동기가 있어서 가능했다며 환하게 웃어보였다.
장 기자는 “기자생활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동기가 있어 늘 든든하다”며 “앞으로도 오랫동안 서로 의지하는 친구이자 동료이자 가끔은 인생 선배로서 오랫동안 함께하고 싶다”고 웃어보였다.
김다인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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