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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엔 기자로, 주말엔 농부로 ‘변신’-남도일보 ‘농사 패밀리’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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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광주전남기자협회
  • 작성일 25-07-30 14:35
  • 조회수 146
  •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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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엔 기자로, 주말엔 농부로 변신

 

남도일보 농사 패밀리눈길

배테랑 김명식 국장 멘토 역할

필요 물품 나누거나 정보 교류

후배들 직접 기른 채소로 수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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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가쁜 마감과 치열한 취재 현장에서 벗어나 주말마다 농부로 변신하는 이들이 있다. 바로 남도일보 김명식 편집국장과 이서영·김다란 기자다. 비슷한 취미를 가진 세 기자들은 농사에 필요한 물품을 나누거나 정보를 교류하며 이야기꽃을 피운다. 특히 10년 넘게 복숭아를 키워온 취미 농사 베테랑인 김 국장은 든든한 멘토역할을 하고 있다.

몇 년 간 방치돼 있던 부모님 댁의 자투리 땅을 보며 아내가 좋아하는 복숭아를 심어야겠다고 결심했다는 김 국장은 유튜브를 통해 재배법을 독학했다.

처음엔 요령이 없어 작디 작았던 복숭아였지만, 이제는 성인 남성 주먹보다 큰 복숭아를 수확하며 행복을 만끽하고 있다.

식물 키우기를 좋아했다는 이 기자는 주말 농장에 대한 로망을 현실로 만들었다.

올해 초 북구 인근의 땅을 빌려 나만의 텃밭을 가꾸기 시작했다. 애호박, 감자, 호박, 오이, 고추, 양파, 양배추, 파프리카, 바질, 토마토 등 작물도 다양하게 심었다. 요즘엔 장마 후 괴물(?)처럼 자라나는 잡초를 뽑으면서 큰 성취감을 느낀다.

농사일이 막힐 때마다 김 국장에게 조언을 구한다는 이 기자는 정성껏 재배한 작물로 수업료를 낸다.

얼마 전에도 이 기자는 직접 기른 채소들을 양손 가득 담아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 기자는 주말 농장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당장 시작하라고 조언한다.

김 기자도 방구석 텃밭 키우는 재미에 푹 빠졌다. 고물가 시대에 조금이라도 아껴보자는 생각으로 로메인과 대파 등을 스티로폼에 심어 베란다에서 기르고 있다. 수확한 채소들을 샐러드나 된장찌개 등으로 만들어 먹을 때면 짜릿한 성취감을 느낀다.

최근에는 텃밭에 생긴 뿌리 파리와 전쟁을 치르고 있는데, ‘농사 선배에게 조언을 구하며 난관을 헤쳐 나가고 있다. 특히 후배인 이 기자가 주말마다 대량 생산하는 채소들을 보며, 언젠가는 자신도 주말농장을 운영하고 싶다는 바람을 키워나가고 있다. 

김다란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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