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이달의 좋은 보도’ - 여수MBC ‘쌍둥이 여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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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광주전남기자협회
- 작성일 25-01-22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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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생 보도 그치지 않고 영유아 아동학대 주목
2024년 11월 ‘이달의 좋은 보도’
여수MBC ‘쌍둥이 여아~’ 선정

광주전남기협이 매달 선정하는 ‘이달의 좋은 보도’의 두 번째 수상작으로, 여수MBC의 최황지·박찬호·송정혁·배준식·정은용 기자가 취재한 ‘여수 쌍둥이 여아 살해 사건 심층보도’가 선정됐다.
여수MBC의 보도는 지난해 11월 여수에서 쌍둥이를 키우던 엄마가 두 딸을 살해한 사건에 대한 단독 취재에서 시작됐다.
여수MBC의 취재로 알려진 사건은 전국적인 관심을 받았다.
특히 경찰 조사에서 친모가 ‘남편의 육아 방임과 산후우울증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하면서, 대부분의 언론은 범행 동기에 초점을 맞췄다.
하지만 여수MBC는 또 다른 내용에 주목했다.
사건 발생 두 달 전 병원 의료진이 아동의 폭행 흔적을 발견하고, 아동학대로 경찰에 신고했다는 내용을 추가 취재했기 때문이다.
결국 아동학대 정황이 드러났는데도 당국의 조사가 지체되는 사이, 아동이 목숨을 잃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에 여수MBC는 발생 보도에 그치지 않고, 영유아 아동학대 조사의 개선을 촉구하는 내용을 추가 보도했다.
최황지 여수MBC 기자는 “아동학대로 사망한 아이들의 40%가 자기 표현이 힘든 영유아”라며 “이번 보도를 통해 영유아 관련 아동학대 사건의 조사 절차가 개선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전남기협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등을 고려해, 2024년 12월과 2025년 1월 ‘이달의 좋은 보도’를 함께 공모해 시상할 계획이다.
/양창희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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