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이 사람 - 정후식 광주일보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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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광주전남기자협회
- 작성일 15-01-0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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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 사람…정후식 광주일보 편집국장
"기본으로 돌아가 원칙을 지키겠습니다"
“어려운 때일수록 기본으로 돌아가 원칙을 지켜나가는 광주일보를 만들겠습니다. 62년 역사를 함께 해온 사시(社是)에도 오롯이 담겨 있듯 ‘불편부당의 정론’으로 알차고 충실한 신문을 제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정후식(52) 제31대 광주일보 편집국장은 지난 12월 초 진행된 ‘편집국장 임명동의 투표’에서 역대 최다 찬성표를 받았다. 정 국장은 그만큼 후배 기자들이 가장 믿고 따르는 선배 기자다. 지난 26년간 광주일보에 몸담은 그는 그동안 노조위원장과 기협지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어려울 때 앞장섰고, 지난 4년 동안 정치부장과 편집부국장을 맡으면서 보다 나은 신문을 만들기 위해 고민해 왔다.
그는 기업회생 절차가 진행 중인 중차대한 시기에 막중한 책임을 부여받게 돼 어깨가 무거울 수밖에 없다.
정 국장은 “광주일보의 중추인 편집국을 중심으로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난관을 슬기롭게 돌파해 나가겠다”며 “앞으로 얼마나 이른 시일 내에 기업회생 절차를 벗어날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분명한 사실은 편집국 전 직원이 힘을 모아야 할 때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편집국 운영에서는 소통과 어울림의 기회를 자주 만들어 부서 간 칸막이와 영토의식을 허물도록 노력하겠다”며 “보다 활력 있고 서로 배려하는 열린 편집국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문 산업의 위축과 반복되는 경제위기로 지역 언론 환경이 녹록하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과 호남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축인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 2015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등은 지역 언론이 한발 성장할 수 기회다.
정 국장은 “돌이켜보면 어느 한때 만만한 시절이 없었는데 회사 경영과 신문 제작에 보탬이 되고자 애쓰는 동료들을 보면 가슴이 뭉클해진다”며 “독자는 신문 생존의 토대이기에 그동안 제작 관행이 생산자 위주가 아니었는지를 돌이켜보면서 수용자를 먼저 생각하는 독자중심의 콘텐츠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2015년은 문화전당시대가 열리고 본격적인 지방자치가 실시된 지 20년이 되는 해인만큼 ‘문화창달’과 ‘지역개발’에도 관심을 쏟아야 한다”며 “굵직한 국제 행사 속에 지역과 언론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담양 출생으로 석산고와 전남대를 졸업한 정 국장은 1988년 12월 광주일보에 입사했다.
김경인 편집위원(광주일보)
사진=최현배 광주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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