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김진선·박종호·양현승-한국기협 ‘이달의 기자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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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광주전남기자협회
- 작성일 23-05-30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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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제대로 사용되는지 끝까지 취재”
목포MBC 김진선·박종호·양현승
한국기협 ‘이달의 기자상’ 수상

내가 내 돈으로 물건을 살 때 과연 19%의 웃돈을 얹어주며 구매할 수 있을까.
전남도청에서 볼펜과 종이 등 소모성 물품 구입에 쓸 예산을 집행하는 과정에서 사적인 물품을 끼워서 함께 결제하는 방식으로 혈세가 낭비되고 있는 것이었다. 도청의 한 부서에서 사적유용이 신고돼 감사가 이뤄졌다는 소문을 접하고 취재를 시작했다. 공무원 노조가 운영하는 매점을 통해 인터넷에서 물품구매 대행의 명목으로 19%의 수수료를 얹어서 결제가 이뤄지는데, 모두 세금으로 충당되고 있는 정황을 파헤쳤다.
전남도청은 잘못을 인정하고 감사에 나서겠다는데, 공무원 노조는 잘못이 없다고 반발했고, 시민단체는 제 식구 감싸기식 처분을 우려했다. 결국 경찰이 수사에 나섰고, 감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취재 보도는 진행형이다. 전남도청 어떤 부서, 어떤 공직자가 세금으로 스마트워치를 샀는지, 태블릿피씨를 샀는지, 명품 넥타이와 양념통, 쌀과 잡곡, 홍삼을 샀는지 실체가 완전히 드러날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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