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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기자 포부] “당신, 조금만 덜 아팠으면 좋겠습니다” - 정현덕 KBS 46기 신입 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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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광주전남기자협회
  • 작성일 19-03-14 15:23
  • 조회수 5,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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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조금만 덜 아팠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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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현 덕

KBS 46기 신입 촬영기자


2014, 당시 정부는 대학 학과 통폐합을 빠르게 강행했습니다. 이에 저는 인근 대학 학생들의 총장실 점거농성 현장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4개월 후 KBS 다큐콘테스트에 당시 현장을 담은 다큐멘터리를 출품했고, 수상작으로 선정되어 학생들의 아픔은 전국에 알려졌습니다. 당시 기록을 영상으로 남긴 덕에 시간이 꽤 흐른 뒤에도 반향을 일으킬 수 있었습니다.

저널리즘을 올바르게 사용하면 누군가의 아픔을 덜어줄 수 있다는 것. 이를 깨닫게 해준 경험은 저를 언론인으로 만들었습니다. 우리 역사에서 그 어느 곳보다 깊은 상처를 안고 있는 광주전남. 이곳에서 언론인으로 역할을 하게 되어 또 감회가 남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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