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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기자협회 수요지식회, 박준영 변호사 초청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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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광주전남기자협회
  • 작성일 24-09-02 13:26
  • 조회수 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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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 사법시스템의 오류를 사례로 알기 쉽게 

 

기협 수요지식회’ 30여명 기자 참석

재심 전문박준영 변호사 강단에

맡았던 사건을 중심으로 쉽게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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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기자협회가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수요지식회가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기자협회와 한국언론진흥재단은 지난 828일 세 번째 수요지식회강연을 개최했다.

이날 오후 7시 광주 남구 구동 광주문화재단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열린 이번 강연에는 재심 전문 변호사로 이름을 알린 박준형(49) 변호사가 마이크를 잡았다.

급하게 기사를 마감하고 식사도 거른 채 강연에 참석한 30여명의 기자들은 박 변호사의 이야기를 수첩이나 노트북으로 받아적기도 하고 때로는 파워포인트(PowerPoint·PPT)에 나온 글귀와 사진을 휴대전화로 열심히 사진을 찍어가며 강연을 청취했다.

박 변호사는 살인자 만들기: 형사 사법시스템의 오류와 한계를 주제로 지금까지 변호를 맡았던 사건들을 사례로 삼아 강의를 진행했다.

완도 출생인 박 변호사는 수원역 노숙 소녀 살인사건과 약촌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 순천 청산가리 막걸리 사건 등 굵직한 사건의 재심을 맡아 무죄를 이끌어내며 이름을 알렸다.

박 변호사는 강연에서 억울함에 맞서는 법적 체계와 과정, 법정과 사회적 제도의 한계, 법정에서의 변론과 증언의 중요성, 세월호 참사 가해자와 피해자 입장에서 본 변호인의 역할, 과학적 객관성의 오류 등을 기자들이 알기 쉽도록 설명했다.

1시간여의 강연이 끝나고 재심 전문 변호사로의 삶을 궁금해한 기자들의 질문이 이어졌다.

특히 재심을 통해 무죄를 받지 못했을 때의 감정을 잊는 방법과 재심 과정에서의 언론의 역할에 대한 질의가 나왔고, 박 변호사는 성심성의껏 답변을 진행했다.

지난 4월 포문을 연 수요지식회24년차 기자, 이정환 슬로우뉴스 대표의 저널리즘 혁신, 도전과 과제를 주제로 한 강연에 이어, 지난 6월에는 안수찬 세명대학교 저널리즘대학원 교수가 지역 저널리즘의 미래를 주제로 2번째 강연을 마련한 바 있다.

한편 기자협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이은창 남도일보 기자)는 두 달에 한 번씩 명사를 초청해 동료 기자들과 함께 저널리즘의 최신 동향과 지역 언론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살펴볼 계획이다.

 

 

김종찬 무등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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