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장님도 막내도, 수요일엔 저널리즘 생각-기협 ‘수요지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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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광주전남기자협회
- 작성일 24-07-25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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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장님도 막내도, 수요일엔 저널리즘 생각
기협 ‘수요지식회’ 수십 명 청강 인기몰이
‘탐사 전문’ 안수찬 교수 두 번째 강단에
“데스크들, 다음엔 같이 와주실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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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기자협회 ‘수요지식회’가 횟수를 거듭할수록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기자협회와 한국언론진흥재단은 지난 6월 26일 두 번째 ‘수요지식회’ 강연을 열었다.
이날 오후 7시 광주 남구 구동 광주문화재단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공연장에서 열린 강연에는 안수찬 세명대학교 저널리즘대학원 교수가 강단에 섰다. 마감을 부랴부랴 마치고 식사를 거른 채 온 30여 명의 기자는 진중한 자세로 수업을 들었다. 때로는 수첩에 적어가며, 중요한 문구는 휴대전화로 찍어가며 수업을 향한 열의를 보였다.
마감에 대한 압박 없이 오로지 ‘저널리즘’만을 고민할 수 있는 자리는 기자들에게 더없이 소중하다. 강연이 끝나고 나서는 술 한 잔 곁들이며 이런저런 생각을 공유하고 토론할 수 있는 즐거움도 있다.
안 교수는 ‘지역 저널리즘의 미래’를 주제로 내걸고 ‘데이터 저널리즘’과 ‘팩트체크 저널리즘’ 등을 해외 사례를 들어 소개했다.
한겨레신문에서 기자로 활동한 안 교수는 탐사보도팀장, 미디어랩부장 등을 지내고, 한겨례21 편집장으로 활동했다. ‘4천원 인생’ ‘뉴스가 지겨운 기자’ 등의 책을 냈다.
강연이 끝난 뒤에는 기자들의 질문 세례가 이어졌다. ‘원하는 취재 소재를 가지고 데스크를 설득하는 법’ ‘유용한 사전 자료 조사 방법’ 등 취재하면서 누구나 가질 법한 물음이 나왔다. 기자 선배이기도 한 안 교수는 스스로 겪은 사례를 들어 정성 들여 답변을 이어갔다.
지난 4월 ‘수요지식회’ 포문을 연 강연에는 24년 차 현직 기자 이정환 슬로우뉴스 대표가 ‘저널리즘 혁신, 도전과 과제’를 주제로 강단에 올랐다.
기자협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이은창 남도일보 기자)는 두 달에 한 번씩 명사를 초청해 동료 기자들과 함께 저널리즘의 최신 동향과 나아갈 방향을 살펴볼 계획이다.
안 교수의 강연을 들은 김다인 광주일보 기자는 “오랜 시간 기자 생활을 하면서 저널리즘을 연구하기 위한 도전을 마다하지 않은 강연자의 모습의 인상적이었다”며 “저연차 기자들뿐만 아니라 저널리즘의 갈 길을 고민하는 데스크급과 중견 선배들도 다음 강연에는 꼭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희준 편집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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