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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사 명퇴 바람 - 목포MBC 6명, 여수MBC 11명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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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광주전남기자협회
  • 작성일 15-02-12 15:34
  • 조회수 5,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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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방송사 명퇴 회오리


목포MBC 6명, 여수MBC 11명 명퇴

 


 해가 갈수록 경영 악화가 심각해지면서 지역 방송사가 큰 위기에 직면해 있다.  


 목포MBC와 여수MBC는 지난해 상당한 규모의 경영 적자가 가시화되면서 최근 두세달 사이에 대대적인 명예퇴직을 단행했다. 이로 인해 목포 6명, 여수 11명의 사원이 젊은 시절을 바친 방송사를 그만뒀다. 


 결과도 고통스러웠지만 그 과정도 감내하기 어려울 만큼 상처가 컸다. 명예퇴직 접수 과정에서 목포·여수MBC의 직원들은 심하게 동요했고 내부 진통도 만만치 않았다.


 복지도 상당히 퇴보했다. 방송환경 악화로 인한 파고는 지금도 여전히 진행 중인 셈이다.  


 현재 목포·여수MBC 사원들의 사기는 많이 꺾여 있다. 명예퇴직은 사원 개개인에게 고강도의 압박으로 작용했고, 저마다 심리적 안정을 되찾기 위해 부심하고 있다. 


 방송사 구성원들은 지역 방송사의 재정 위기를 더 이상 단순히 한 회사의 문제로만 치부해서는 안 된다고 촉구하고 있다.


 방송의 공적인 기능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정부 차원에서 지역 방송사를 위한 실효성 있는 법적·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예를 들어 올해부터 자막방송이 의무화된 가운데, 이로 인해 발생하는 막대한 비용은 고스란히 지역 방송사의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역 방송사가 어려워질수록 지역의 여론 형성 및 전달 기능은 소규모화가 될 가능성이 높고, 이는 다시 지역의 민의 위축을 불러오는 악순환을 낳게 될 것이다.


- 편집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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