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뉴스·대안 미디어 홍수 속 신속·정확보도 비지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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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광주전남기자협회
- 작성일 24-03-2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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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뉴스·대안 미디어 홍수 속 신속·정확보도 비지땀
총선 D-2주 광주·전남 언론사들 특별반 가동
격전지 탐방·토론회 등 유권자 길라잡이 역할
거대 포털·유튜브 숏폼 활용 디지털 협업 활발

2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2주 남짓 남은 가운데 광주·전남 언론사들은 저마다 이달 중순부터 특별취재반을 꾸리고 본격적인 총선 보도에 열을 올리고 있다.
<관련 기사 2·3면>
유권자들의 판단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신속하고 공정한 현장 보도와 함께 다양한 기획기사를 만들어내고 있다.
하지만 페이스북,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SNS)를 통한 대안 미디어의 홍수 속에서 기성 언론의 입지가 더욱 좁아지고 있다. 여론조사 등 전통적인 판세 분석 방식에 머무르지 않고 다양한 미디어를 활용하는 모습도 눈에 띈다.
한시적이긴 하나 네이버, 다음 양대 포털이 총선 관련 지역뉴스 제공을 확대하면서 선거 정보를 발 빠르게 전하려는 지역 언론사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총선 D-2주…전운 감도는 특별취재반 = 광주일보는 이달 18일 지면에 사고(社告)를 내 총선 특별취재반 가동을 알리고 홈페이지에 ‘4·10총선코너’를 신설했다.
정치부·사회부 등 10여 명으로 구성된 특별취재반은 4월10일 총선까지 활동한다.
광주매일신문도 앞서 11일 특별취재반을 구성했다. 정치부뿐만 아니라 사회부, 전남 22개 시·도 주재·지역특집부, 사진부, 광주매일신문TV본부가 합세했다.
앞서 올해 2월 목포MBC와 여수MBC는 총선 선거기획단(태스크포스)을 각기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광주BBS와 뉴스1 등도 이달 초 총선 특별취재반을 꾸렸다.
연합뉴스는 광주전남본부를 포함한 전국 14개 지역본부와 외국어, 디지털, 영상 담당 부서 인력 78명 등 본사 차원 특별취재반을 구성했다.
◇디지털 협업, 인력난 속 ‘그림의 떡’ = 후보 동선을 따르는 일과성 보도의 경우 디지털 전담 부서와 공조가 절실하다.
무등일보 디지털본부는 유튜브 채널 무등TV에 ‘무등 60초’가 대표적 콘텐츠인 ‘무등쇼츠’를 신설했다. 마찬가지로 ‘숏폼’ 영상을 제작하고 있는 여수MBC는 앞으로 후보자 검증과 토론회, 개표 방송 등을 유튜브 등을 통해 내보낼 예정이다. 60초가량 짧은 분량 안에서 총선 관련 소식을 독자에게 신속하게 전하고 있다.
전남일보와 남도일보, 광주매일신문 등도 디지털뉴스부와 협업을 하고 있다. 총선을 앞두고 관련 기사들이 수없이 잇따르는 상황에서, 지면에 반영되지 못한 기사의 경우 온라인 기사를 실시간 송출하고 있다.
KBS와 목포MBC, 전남CBS 등 방송사와 뉴시스는 웹디자이너, VJ(촬영·편집), 컴퓨터그래픽(CG) 등 인력과 장비를 새로 투입했다.
반면 ‘지면 채우기도 버거울 정도’로 극심한 인력난 속에서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 활용은 ‘그림의 떡’인 언론사도 수두룩하다.
◇총선 격전지 가고 유익한 선거 정보 제공 = 이번 총선에서는 여론조사 과열 경쟁이 누그러든 모습이다.
특히 ‘공천=당선’이라는 공식이 지배적인 지역 정치 지형에 따라 여론조사 열기가 식은 분위기다.
비용 부담 때문에 3~4개 언론사가 함께 여론조사를 의뢰한 사례도 잇따랐다.
방송사들은 저마다 여론조사를 2~3차례가량 벌이고 있으며, 경선 후보·본선 후보 토론회를 열어 후보 공약과 인물을 검증 취재하고 있다.
광주CBS는 특별취재반 구성에 앞서 올해 1월부터 2월 초까지 광주·전남 총선 선거구 탐방 기사를 13건 보도했다. 또 선거구 격전지 탐방 기사와 후보 자질 검증 기획 기사 보도도 지속할 예정이다.
광남일보는 광주시선거관리위원회와 함께 ‘유권자 맞춤, 알기 쉬운 선거 Q&A’를 지면에 연재하며 유익한 선거 정보를 제공, 시민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선거 과열화에 보도 ‘신중 또 신중’ = 지난해부터 후보 간 치열한 공방이 이어진만큼 언론사에 대한 선거 보도 제재도 잇따르고 있다.
광주 한 신문사는 두 차례에 걸쳐 언론중재위원회 제소를 당하며 골머리를 앓았고, 정정 보도를 한 차례 내보내기도 했다. 다른 일간지도 언론중재위원회 선거기사심의 주의 조치를 받았다.
각 언론사는 한국기자협회 선거보도제작준칙 등을 따르며 선거 보도 제작을 하고 있다.
KBS광주방송총국과 광주MBC, KBC광주방송, 뉴시스, 뉴스1 등은 자체적으로 마련한 취재보도준칙을 준수하고 있다.
백희준 편집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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