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 사건기자의 첫 5·18] 한 목소리로 부르는 '임 행진곡' 듣고 싶어-임소연 남도일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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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광주전남기자협회
- 작성일 16-06-0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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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 사건기자의 첫 5·18]
한 목소리로 부르는 '임 행진곡' 듣고 싶어
임소연 남도일보 기자
36주년 5·18 민주화운동은 나에게 더 특별하게 다가왔다. 그동안 광주의 한 시민으로서 5·18을 지켜봤지만 지난 2월 수습을 마치고 처음 배정받은 출입처가 5·18기념재단이었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대한민국 현대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역사이자 아픈 흔적인 5·18을 내가 감당할 수 있을까 걱정도 됐지만 많은 선배들의 도움과 조언을 받아 광주에서 가장 먼저 단독 보도를 할 수 있는 기회도 얻었다.
지난 3월 초 '초등학교 6학년 사회 교과서에 계엄군의 학살 행위와 대규모 항쟁의 인과관계가 뒤바뀐 채 기술됐다'는 보도다.
36주년 기념식은 갈등과 대립 속에 막을 내렸다. 박근혜 대통령의 '방안 강구' 발언으로 올해 기념식에서는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에 대한 기대치가 어느 때보다 높았지만 국가보훈처의 거부로 끝내 무산됐고 역사 왜곡·비방 문제도 끊어내지 못했다.
내년 37주년 기념식에서는 5·18에 대한 갈등과 분열을 매듭짓고 새로운 통합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 무엇보다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이 한 목소리로 울려퍼지는 현장을 취재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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