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부 기자들이 본 총선] '녹색바람]에 출입기자들도 희비 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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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광주전남기자협회
- 작성일 16-05-1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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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부 기자들이 본 총선] '녹색바람]에 출입기자들도 희비 교차
신체(?) 걸고 내기한 모 기자 100% 적중 기염
녹색바람의 광풍 속에 총선이 끝났다. 당선자가 기쁨에 넘쳐 환호를 지르는 순간 낙선의 고배를 마신 자는 실로 감당하기 어려운 슬픔과 고독이 엄습했다.
광주시의회 출입기자들의 희비도 교차했다. 중립을 지켜야 하는 언론인의 특성상 특정 후보의 당락에 따른게 아니다. 친한 동료끼리 총선 결과 예측 내기를 한 것이다. 일부 기자들의 호주머니는 털렸고 몇몇 기자들의 지갑은 두둑해졌다.
이번 선거는 호남의 경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의 치열한 혈전 과정속에 치러졌다. 결전의 날이 다가오면 다가올수록 모든 유권자가 결과를 궁금해했다. 일선 현장에서 지켜본 취재기자들도 모처럼의 치열한 선거전을 두고 내기를 할 수밖에 없었다. 돈을 건 기자도 있었고 수 개월간 취재에 걸친 결과를 토대로 과감히 '손모가지' 등 신체 일부를 건 기자까지 나왔다. 야권 분열은 필패라고 주장하는 기자들은 큰 야당인 더민주가 대역전의 결과를 도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또 다른 기자들은 심상치 않은 녹색 바람에 광주 8개 전석을 국민의당이 가져갈 것으로 예측하기도 했다. 전국적 판세를 두고도 기자들 간의 내기가 진행됐다. 국민의당이 20석도 힘들다는 의견이 존재한 반면, 40석 내외로 얻을 것이라는 예측도 있었다.
승자는 단연 전남매일 정근산 차장이었다. 신체 일부를 과감히 건 유일한 출입기자도 정 차장이었다. 자연스레 그의 지갑도 두둑해졌다.
시의회 출입기자들은 또 하나의 예측을 해 본다. 정근산 차장이 두둑해진 지갑으로 술 한 잔 사는그 자리를….
-조시영 전남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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