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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출마의 변(구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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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광주전남기자협회
  • 작성일 13-12-09 16:38
  • 조회수 3,964
  •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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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저널리즘을 고민하며 21년을 달려 왔습니다. 광주전남기자협회라는 틀 안에서 함께 고민하고 격정의 시대를 토로했습니다. 최루탄 가스 자욱한 금남로에서, 님들의 넋이 잠들어 있는 망월묘역에서, 농부의 한숨이 담긴 남도 들녘에서, 그리고 지방자치의 현장에서 늘 함께 했습니다. 내게 기자협회는 터전이었고 그 안의 기자들은 항상 깨어있도록 만드는 동지이자 자양분이었습니다. 언론이 위기라고들 합니다. 언론환경이 척박해졌다고도 합니다. 심지어 이 땅의 참된 언론인은 어디에 있느냐고도 목소리를 높입니다. 하지만 희망은 언론입니다. 때로는 시대정신을 오롯이 담아내지 못했다는 비판에서 피해가기 힘들 때도 있고, 언론인들 스스로가 자괴감에 빠져 허우적댈 때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시대가 잘못 갈 때 술잔 기울이며 고민하는 이들이 바로 언론인입니다. 불의에 과감히 맞서고, 소수자들의 목소리를 담아내기 위해 애쓰는 이들이 바로 기자들입니다. 국가와 사회가 어디로 가야 하는지 그들은 잘 알고 있습니다. 언론이 살아야 미래가 있습니다. 언론이 희망입니다. 그 선봉에 광주전남기자협회가 함께 하겠습니다. 광주전남기자협회는 대동의 한마당이어야 합니다. 출사표를 던진 이후, 고민하는 젊은 기자들을 만났습니다. 지역언론의 환경이 녹록지 않습니다. 그들의 사기가 크게 떨어져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여기까지 오는 동안 선배들은 과연 무엇을 했느냐, 어디에 있었느냐는 질책도 들었습니다. 인정합니다. 그리고 함께 하겠습니다. 광주전남기자협회가 기자들의 울타리가 되겠습니다. 21년여 기자 생활 동안 신문에서 11년, 통신에서 10년을 지냈습니다. 방송 프로그램 패널로 10년 가까이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깊이는 없을지 모르지만 신문기자의 애환에서부터 촌각을 다투는 통신기자의 하루까지 두루 경험한 제가 신문과 방송, 통신이 어우러진 대동의 기자협회를 만들겠습니다. 기자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소통하고 취재현장에서, 편집현장에서 필요한게 무엇인지 꼼꼼히 따져 실천하겠습니다. 광주전남 지역언론의 위상을 당당히 살리겠습니다. 우리의 젊은 기자들이 자부심과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습니다. 언론이 희망이 되는 그 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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