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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3막' 나경택 전 연합뉴스 광주전남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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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광주전남기자협회
  • 작성일 16-10-1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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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3막' 나경택 전 연합뉴스 광주전남지사장


"무슨 일이든 기쁘게 하면 잘 될겁니다"


기자→노인복지전문가식당주인으로 변신


신문사와 통신사에서 40년을 현장에서 누비다 노인복지전문가로 활동했던 나경택(66·사진) 전 연합뉴스 광주전남지사장이 최근에 식당을 열었다.


나 전 지사장은 광주 상무지구 옛 제주항 해물탕에 통큰식당을 개업하고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통큰식당은 이른바 '김영란법'에 맞게 3만원 이하의 저렴한 가격의 메뉴를 준비해 손님을 맞고 있다. 살집이 두꺼운 통삼겹살 1인분(1만2천원)을 개업 기념으로 8천원에 내놓아 인기가 좋다.


주인장의 후덕한 인심을 반영하듯 통삼겹살은 양도 푸짐하지만 고소한 맛도 일품이어서 손님들이 찾는 주메뉴가 됐다. 삼겹살과 함께 돌솥뼈다귀해장국(8천원)을 곁들이면 금상첨화지만 간밤에 마신 술을 풀고 싶다면 4인분에 3만8천원 하는 묵은지 해장국도 그만이다.


문을 연지 두 달이 채 안됐지만 입소문을 타서 저녁이면 예약을 하지 않으면 자리를 잡기 힘들 정도로 성황이다.


그는 10월7일부터 11월 2일까지 광주 롯데갤러리에서는 1970년대 흑백사진을 모은 '남도연가전'을 연다.


나 전 지사장은 "무슨 일이든 기쁘게 하면 잘 될 것"이라며 "모든 후배들이 잘 됐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그는 "현재 몸담고 있는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고 현직에 있을때 공부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더불어 인간관계를 잘 유지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나주 출신인 나 전 지사장은 1967년 입사한 전남매일과 광주일보를 거쳐 1981년부터 연합통신(현 연합뉴스)에서 일했으며 광주전남지사장을 역임했다.1994년 한국기자상을 받았으며 동강대 겸임교수와 광주평화방송 이사, 빛고을 노인복지재단 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1980년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목숨을 걸고 찍은 사진을 천주교 정의평화위원회에 제공해 계엄군의 잔학성을 전세계에 폭로한 공로로 '용기 있는 기자상'(1990)을 받기도 했다. 2011년에는광주민주화운동을 기록한 흑백 필름 2천17컷이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형민우 편집위원(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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