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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란 완도군청 홍보계장-시아주버니·남편 이어 한 가족 3번째 '홍보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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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광주전남기자협회
  • 작성일 15-05-15 15:52
  • 조회수 6,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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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주버니·남편 이어 한 가족 3번째 '홍보맨'

 

김현란 완도군청 홍보계장 "매일 꺼리 찾아 발품"



 "홍보가 곧 정책의 시작이자 끝이라는데...수 많은 언론인들과 소통하는게 쉽지만은 않네요"


 시아주버니와 남편, 아내 3명이 한 군청에서 잇따라 '홍보맨'을 하고 있는 집안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전남 완도군청 김현란(44·여·6급) 홍보계장. 올해 1월까지 교육지원계에서 근무하던 김 계장은 대외 업무 능력을 인정받아 홍보계장으로 전격 발탁됐다.


 김 계장은 완도군청 사상 최초의 여성 홍보계장이다. 김 계장의 원만하고도 섬세한 업무스타일을 눈여겨 봐 온 신우철 완도군수가 올해 초 정기인사 때 파격 인사를 단행한 것이다.


 홍보 업무가 처음이지만 그렇게 낯설지만은 않다. 앞서 남편과 시아주버니가 같은 길을 걸어갔기 때문이다. 남편 안환옥(47·5급 사무관) 완도군청 해조류박람회 지원사업소장은 지난 2011년부터 2년 6개월 동안 홍보계장을 했다.


 그에 앞서 시아주버니인 안봉일(54·5급 사무관) 민원봉사과장도 3년6개월 동안 적지 않은 시간을 '홍보맨'으로 생활했다. 시아주버니의 바통을 이어받은 남편은 홍보계장 역할을 원만히 마치고 1년 후 사무관으로 승진했다. 


 시아주버니와 남편에 이어 3번째 홍보계장을 맡은 김 계장. 남편과 시아주버니는 김 계장에게 가족 이상의 존재다. 직장 상사이기도 하지만 업무 노하우를 전수해 주는 스승이자 든든한 우군이다.


 남편과 시아주버니는 김 계장을 '시집 보낸 딸' 대하듯이 홍보 업무의 중요성과 효율적인 진행 방법을 가르쳐주고 있다. 25년 공직생활로 일반 행정업무는 '잔뼈'가 굵었지만, 홍보는 3개월 짜리 '초짜'이기 때문이다.


 김 계장은 "홍보 업무로 상대해야 할 언론사가 많아 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르겠다"며 "지역에 도움이 되는 '홍보물'을 언론인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매일 새로운 '꺼리'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일반 행정업무를 할 때와는 달리 조직 내부를 언론인의 시각에서 바라보려는 시각을 갖추려는 노력도 예전과 변화된 부분이다. 


 "조직 논리에만 빠져 있다보면 변화와 개혁에 둔감해 질 수 있잖아요. 외부에서 바라보는 시각도 중요한 것 같아요. 언론인들과 자주 접하다보면 조직이 놓치고 있는 중요한 부분을 파악할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언론과 건전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그래서 기자들에게 정확한 팩트 확인을 요청하고 간혹 정정보도를 요청하는 것도 김 계장의 몫이다.


 3개월 홍보업무를 하면서 기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을 물었다. 


 "언론의 책무 중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하는 것 만큼 지역을 대변하는 역할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정보의 홍수 속에서 때로는 보도를 하지 않는 것이 지역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언론인들이 한 번쯤 고민을 해줬으면 합니다"


-맹대환 편집위원(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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