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주경야유 한다’ 슬기로운 랜선생활-오승지 기자의 유튜버 도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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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광주전남기자협회
- 작성일 20-12-03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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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주경야유 한다’ 슬기로운 랜선생활
오승지 기자의 유튜버 도전기
취미·일상 공유 등 콘텐츠 다양
못 다한 취재 뒷이야기도 공개
<사진설명> 광주매일신문 오승지 기자는 소소한 정보나눔과 일상 공감이라는 골자로
개인 유튜브 채널 ‘오승굴TV’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상황으로 언택트 시대의 트랜드로 자리 잡은 ‘랜선’이 지역 기자들에게도 퍼져나가고 있다. 각 언론사는 본래의 방송과 지면을 벗어나 랜선(온라인)으로 지역민과 소통하고자하는 취지로 별도의 취재 뒷이야기 등을 담은 영상제작에 나서고 있다. 또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다양한 콘텐츠 제작에 도전하는 등 랜선 취미생활을 즐기고 있다.
광주매일신문 오승지 기자는 지난해 유튜브 채널 ‘오숭굴 TV’를 개설해 영상제작과 업로드에 힘쓰고 있다.
수년 전,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일상을 사진과 글로 남기고, 메이크업 제품에 대한 사용 후기를 남겼던 경험을 살려 영상을 통한 정보제공을 목적으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직장인의 3대 거짓말로도 불리우는 유튜브 개설을 실제로 실천한 오 기자의 유튜브 시작 계기는 단순했다.
작년 본인의 생일날 친구들이 직접 마련해준 음식의 정성 하나하나를 사진으로만 남기기가 아쉬웠고, 친구들의 국보급 음식장만 클라스를 괜히 자랑하고 싶은 마음에서였다.
그래서 그날의 생일파티 과정을 모두 영상으로 찍어 다듬어 올린 것이 첫 ‘숭굴브이로그’였다.
닉네임인 ‘오숭굴’은 표준어 국어 공부를 하던 시절 ‘숭굴숭굴하다’라는 형용사 단어에 착안해 친구들이 지어준 별명을 그대로 사용했다. 어떻게 보면 유튜브는 오 기자의 부캐인 셈이다.
동영상은 크게 일상을 담아낸 브이로그, 여행, 제품 리뷰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최근엔 친구의 메이크업 방법에 따라 화장을 해보는 콘텐츠를 만들어 소소한 메이크업 꿀팁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오 기자는 얼리어답터로 꾸준히 전자기기 리뷰를 위한 동영상 촬영을 이어나가고 있다.
핸드폰부터 블루투스 스피커, 닌텐도 스위치 라이트, 방에 놓은 스마트 TV까지 이르는 방콕 생활이 지루할 틈 없는 전자기기 리뷰 시리즈를 준비 중이다.
또 영상제작을 통해 단순한 취미생활용으로 구매했던 전자기기의 활용도도 더욱 높였다.
쓰이지 않았던 카메라들을 활용하고, 단순 영상시청용 아이패드는 동영상 제작 기기로, 애플펜슬은 썸네일 제작 필기도구로 긴요히 쓰고 있다.
무엇보다 오 기자의 유튜브 채널 개설의 의미는 다시 돌아오지 않을 오늘날의 기억을 생생하게 남기고 싶어서였다.
빠르게 지나가는 일상 속에서 소소하게 가족, 친구들과 쌓은 추억과 그 당시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고 관심이 많았는지를 추억해 볼 수 있는 수단으로 동영상이 최적이었기 때문이다.
랜선 생활이 당연해진 요즘, 온라인이라는 보다 자유로운 공간에서 좋아하는 것들을 영상에 담아내는 것 자체가 일상의 활력소가 됐다.
이에 오 기자는 꾸준한 동영상 업로드로 소소한 정보 나눔을 이어가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 제작에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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