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기자상] 신문·통신 취재 우수상 - 뉴시스 김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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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광주전남기자협회
- 작성일 25-01-22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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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통신 취재 우수상 뉴시스
“친환경 효자 농법, 왕우렁이의 역습”
‘좋은 정책’으로 여겨진 왕우렁이 공급, 실상은 어떨까? 이면을 들여다봤습니다. 취재는 제보자가 보낸 메일 한 통으로 시작됐습니다. ‘친환경 제초법’으로 주목받으며 십수 년째 농가에 지원되는 왕우렁이 공급 과정이 미심쩍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현장을 다녀보니, 농촌에 만연한 왕우렁이 대리 신청과 무분별한 공급 체계 문제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겨울이면 폐사해야 할 우렁이가 기후 변화로 월동해 살아남으면서 급증, 잡초뿐만 아니라 갓 심은 모까지 먹어 치우고 있었습니다.
지자체가 농약 없이 잡초를 제거할 수 있다며 혈세를 들여 보급을 장려한 왕우렁이 농법이 모 피해를 키우고 있었습니다. 전국 최대 친환경 농산물 생산지인 전남도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보조금 수십억 원을 들여 벼 농가에 왕우렁이 지원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농도인 전남의 특성을 고려해 정확한 피해 실태를 알리고 수요에 맞는 왕우렁이 공급 중요성을 조명했습니다. 당연한 정책, 이로운 것인가? 다시 한번 고민하고 들여다보는 언론의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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