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같은 선배를 4월의 신부로 - 전남일보 조시영-김주현 커플 12일 웨딩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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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광주전남기자협회
- 작성일 14-04-10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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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같은 선배를 4월의 신부로
전남일보 조시영-김주현 커플 12일 웨딩마치
그녀를 처음 본 건 2012년 6월이었다. 남들이 말하는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는 아니었다. 쎄보이는 여자 선배였다. 하지만 그녀를 만나면 즐거웠고 유쾌했다. 어느 순간 선배가 아닌 여자로 그녀가 내 맘에 들어왔다. 그리고는 지난해 겨울 그녀에게 고백했다.
서로의 휴대폰 번호에 저장돼 있는 이름을 바꾸며 본격 비밀 연애를 시작했다. 순천을 오가며 그녀를 만나는 시간은 힘들었지만 달콤했다.
이런 저런 소문이 많은 일터에서 많은 이들의 시선을 피해 조금씩 사랑을 키워갔다.
퇴근시간까지는 선ㆍ후배로, 이후는 오빠ㆍ동생으로….
많은 정보원이 있는 이 바닥에서 다른 이의 눈을 피하긴 쉽지 않았다. 친한 선ㆍ후배들이 “너희 사귀는 거 아니냐”고 물었을 때도, 혹시나 그녀에게 피해가 가지 않을까 싶어 선의(?)의 거짓말을 했다. 상견례를 하고 결혼날짜를 잡고서 소식이 알려지자, 거짓말을 괘씸해한 선배들의 핀잔이 이어졌다.
이 자리를 빌어서 존경하는 많은 선배님께 죄송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결혼해서 잘 사는 게 거짓말에 대한 용서를 구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선배님들 잘 살겠습니다. 축하해주세요! 4월12일 정오 신양파크 그랜드볼륨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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