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전히 비우고 두려움 극복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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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광주전남기자협회
- 작성일 14-03-14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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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희 뉴시스
한겨울 매서운 새벽 공기가 나의 온 몸을 파고든다. 숨 쉬기도 힘든 일정에 심신은 지쳐만 간다. 모든 것이 낯설다. 어리바리한 나는 책무를 다하지 못해 선배에게 혼쭐나기 일쑤다. 때론 혼나는 게 두렵고 내가 모르는 것을 물어보는 게 창피하다고 여길 때도 있다. 하지만 지금은 ‘나’를 온전히 비우고 밀려드는 두려움을 정면으로 직시할 시간이다.
언론은 사람 사는 이야기를 오롯이 담아내야 한다. 늘 궁금해 하며 바로 보고 귀 기울여 듣겠다. 다음으로, 끈기와 책임감을 기르겠다. 수습 기간 내게 오는 여러 무게와 당당히 맞서겠다. 그릇된 일에 공적으로 분노하고 약자의 목소리에 힘을 싣는 기자로 태어나겠다. 내가 하고 싶은 일보다는 내가 해야 하는 일을 먼저 이행하는 사람이 될 것을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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