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올해의 기자상] 방송 취재 우수상-목포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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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광주전남기자협회
- 작성일 23-01-12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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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올해의 기자상] 방송 취재 우수상-목포MBC
“욕먹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자”

이래 욕먹으나, 저래 욕먹으나.
제보가 들어왔다. 민주당에 접수된 입당원서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는 내용이었다. 국회의원 보좌관과 유력 목포시장 후보 캠프의 핵심 관계자 사이에서 목포시민 8천여 명의 개인정보가 재가공되고 있었다.
정치적 유불리를 따지면서 말이다.
제보시점은 4월 25일, 4월 28일 시작되는 권리당원 여론조사에 겨우 사흘 앞서 이뤄졌다. 특정 선거진영에 의해 권리당원 명단이 오염된 상태에서 민주주의의 꽃이라는 선거가 이뤄져야 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허락된 시간이 촉박했다.
“뉴스가 나가도 논란, 제보를 묵혀도 논란이다. 가보자”
뉴스 이후 민주당 목포선거구는 전략선거구가 돼 경선 일정이 중단됐고 경선 방식도 변경됐다. 그렇게 목포시장 지방선거의 중요한 국면이 만들어졌다. 욕먹는 걸 두려워하지 말고, 본 걸 못 본 척하지 않아야 한다는 걸 새삼 깨달은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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