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민주역사 기행 참석자 후기] 이연우 경기일보 기자
게시글 작성정보

- 작성자 광주전남기자협회
- 작성일 22-05-26 16:46
- 조회수 3,148
- 댓글수 0
게시글 본문
“5·18 전국화·현대화 다시금 고민”
이연우 경기일보 기자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광주에 빚을 졌다더니, 너무 거액이었다.
광주전남기자협회가 5월 12일부터 14일까지 광주에서 전국 언론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5·18 민주화운동 42주년 민주 역사 기행’에 참여하면서, 그리고 그 이후까지도 꽤 오래 머리를 잠식했던 생각이다.
금남로와 300여㎞ 떨어진 경기·인천지역에 머물며 매년 기념하던 5·18민주화운동은 어쩌면 내겐 가욋일이었다.
‘광주 정신’의 숭고함을 모르겠느냐마는, 수도권에서 더 이상 무얼 해야 할진 모르겠다는 이유로 혼자 대수롭지 않게 넘기곤 해서다.
그 부끄러운 생각은 국립5·18민주묘지를 방문했을 때 화살처럼 꽂혔다. 엄숙함 중앙에서 무명(無名)의 민주열사들을 바라보자니 ‘옛 일’이 아님을 느껴 괜히 마음 한 구석이 콕콕거렸다. 광주라는 지역적 한계, 1980년이라는 시대적 한계를 넘어 민주화운동의 전국화·현대화를 위해 다시금 고민하게 한 연수였다.
-
이전글
-
다음글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