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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기자상] 방송 취재부문 우수상-조 시 영(광주CB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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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광주전남기자협회
  • 작성일 20-01-22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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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취재부문 우수상

 

당장 기사 내려란 경찰의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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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제보자를 만났을 때가 떠오른다.

제보자는 눈물을 꾹 참으며 많은 언론사에 제보했지만 데이트 폭행범이라는 단어에서 모두 고개를 돌렸다.”라고 말했다.

붉어진 눈시울을 외면하지 못하고 주저앉아 확인한 CCTV 영상은 전혀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가장 기본인 CCTV 영상도 확보 안 한 경찰, 수사 도중 나온 답 엎어진다는 발언, 하이힐을 샌들이라고 판단한 안목에 혼란스러웠다. “당장 기사 내려라는 경찰의 협박은 민원인들에게도 이런 식일까 당혹스러웠다.

대부분 무죄 판결을 내린 재판부의 판단에 경찰은 꿀 먹은 벙어리가 됐지만 이미 공권력은 한 가족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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