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올해의 기자상 수상 소감] 신문·통신 취재보도 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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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광주전남기자협회
- 작성일 16-12-2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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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올해의 기자상 수상 소감]
신문·통신 취재보도 최우수상
탐문 끝 조폭·사채업자 자금 유입 확인
취재보도-남도일보 임소연 '광주 오피스텔 중복 분양사기'
지난 5월말 광주 농성동 골든힐스타워 오피스텔 중복 분양사기 의혹이 제기되자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어쩌다 200명이 넘는 시민들이 연루됐을까', '피해액은 얼마나 될까'라는 의문을 갖게됐다. 고리를 노린 조직폭력배와 사채업자 자금이 유입돼 피해 규모가 커졌다는 내용을 접했다. 특히 조폭과 사채업자들이 한달만에 '1억원을 투자하고 이자로 1억원을 받았다'는 등의 구체적인 투자조건까지 들었다. 조직폭력배와 사채업자들을 수소문했다. 탐문에 나선 지 20여일이 지났을 때 제보가 들어왔다. 오피스텔에 고수익을 노리고 투자했다 피해를 본 조폭과 사채업자들을 파악할 수 있었다. 전·현직 조폭 및 사채업채 명단과 투자금액을 확보했다. 피해자는 300여명, 피해액은 500억원이 넘는다는 증언도 들었다. 특이한 건 조폭과 사채업자들 역시 중복분양 피해자가 됐다는 점이다. 그럼에도 자금출처에 대해 수사를 받을까 걱정돼 피해 사실을 신고하지 않았다. 이를 근거로 오피스텔 중복분양 사기피해 규모가 커지게 된 원인과 과정을 6월 27일부터 3일 연속 보도했다.
경찰은 당시 조폭 및 사채업자 자금 유입을 파악하지 못한 상태였다. 지난 10월 24일 서부경찰서는 오피스텔 중복분양 사기사건에 지역 조폭과 사채업자들이 개입한 사실을 내용으로 한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남도일보의 보도가 사실로 밝혀진 셈이다.
언론계 입문 1년 4개월밖에 안됐는데 큰 상을 받아 얼떨떨하다. 남도일보 모든 가족들이 도와줘서가능했다. 김명식 사회부장님과 조만간 아빠가 되실 노정훈 캡, 동기 이은창 기자와 남성진, 정희윤기자에게 특별한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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